구리시 갈매동 감자탕 원조뼈다귀
원조뼈다귀 - 원조 뚝배기 [★★★★]
구리시 갈매동에 위치한 원조뼈다귀에 저녁식사를 하러 갔어요.
주차 공간은 있는데, 이날은 주차하는 곳에 자리가 없어서 주변 다른 곳에 주차를 하고 들어갔어요.
주변에 먹자골목이라 다른 식당들도 많고 다양합니다.
처음에는 감자탕 먹으려고 했는데, 둘이서 저녁 뚝딱하고 가려고 원조 뚝배기 2개 주문했어요.
쌀쌀해지니 점점 국밥이 당기긴 하네요.
날이 좋아서 그런지 창문을 다 오픈해놓으셨더라고요. 나쁘지 않았어요.
매장 안으로 들어가서 자리에 앉았습니다. 내부 홀이 깔끔했어요.
요새는 인덕션을 쓰는 곳이 많던데, 이곳도 테이블 중앙에 인덕션이 있어요. 그리고 뼈통이 되게 신기합니다.
보통은 뼈통이 따로 테이블 위에 있잖아요? 근데 여기는 뼈통이 테이블 밑으로 자리 잡고 있었어요.
저는 처음 봐서 신기했네요.
배추김치와 무김치가 작은 항아리에 담겨있고, 먹을 만큼만 꺼내서 접시에 잘라 드시면 됩니다.
그리고 양파와 고추, 쌈장, 고기 찍어먹을 소스까지 나오면 테이블 세팅은 끝이에요.
이제 주문한 원조 뚝배기가 나왔어요. 저희 뚝배기에는 커다란 뼈 2개 들어있어요.
살코기가 부들부들 역시 맛있었어요. 가끔 뼈다귀 푸석푸석한 맛이 나는 곳들도 있는데,
여기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뼈를 어느 정도 먹고 국물을 먹었는데, 국물 역시 맛있었어요. 제 입맛에 딱이었어요.
국물이 보통 뼈다귀 해장국보다 맑은 느낌이었고, 깔끔했어요.
저는 국물 처음 떠먹을 때, 입 데었어요. 다들 조심하세요. 후후 불어서 드셔야 됩니다.
고추랑 양파도 같이 먹으면 짱짱 맛있어요.
그리고 제가 신기해했던 뼈통이 되게 편했어요. 뼈를 높이 들어서 버리지 않아도 됩니다.
버린 뼈가 잘 보이지도 않고 좋았어요. 누가 만들었는지 아이디어 좋다고 생각했어요.
고기를 거의 다 먹을 쯤에 밥을 말아서 먹었어요.
저는 고기 한 덩이는 소스에 찍어서 먹고, 한덩이는 발라서 국물에 넣어두고 밥과 같이 먹었어요.
김치는 보통 김치 맛이었고, 그래도 맛있었습니다.
여기는 국물이 특히 맛있었어요. 사실 국밥을 그렇게 찾아서 먹는 편이 아닌데
이날 정말 맛있게 먹고 만족스러웠습니다. 다음에도 방문할 것 같아요.
다음 방문 때에는 감자탕! 먹어야겠어요.
아, 그리고 다른 테이블 보니까 돈가스도 먹는데 정말 맛있어보였어요. 꼭 다른 테이블 메뉴보면 더 맛있어 보입니다.
다음엔 돈까스도 꼭 주문해서 먹어봐야겠어요.
이날은 배불러서 주문 못했어요. 공깃밥을 2개나 먹었더니,,
다음엔 감자탕에 돈까스 먹어야겠어요.
매장오픈 시간 [AM00:00 - PM24:00]
주소 : 경기 구리시 갈매중앙로55번길 6-14
추운 날, 뜨끈뜨끈한 국물이 생각날 땐! 감자탕, 국밥이 생각나는데
이럴 때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소주까지 한잔 딱!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갈매동 원조 뼈다귀 감자탕 추천이요!
'데이트 둥둥'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서충주 하오라이 중국집 맛집 방문 (4) | 2021.10.02 |
---|---|
서충주 장바우본가 삼겹살 맛집 방문 (0) | 2021.09.30 |
남양주 현대아울렛 매콤달콤 떡볶이 홍미단 (11) | 2021.09.27 |
[일상 데이트] 영등포 타임스퀘어 점심엔 아웃백 (4) | 2021.09.26 |
[일상 데이트] 영등포 매콤살벌 이고집 쭈꾸미 (1) | 2021.09.2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