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태원 이태원 술집 맛집 방문
우태원 - 오징어숙회&라면 [★★★★]
이태원에 위치한 우태원에 다녀왔어요.
우태원은 처음 가봤어요. 이자카야 느낌의 술집이에요.
가게 내부는 조금 작은 편입니다.
테이블 자리와 Bar형식으로 된 자리도 있고 분위기는 괜찮았어요.
이날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술을 먹다가, 2차로 우태원을 찾은 건데요.
시간이 오후 4시쯤이었는데, 사장님이 가게 오픈 준비를 하고 계셨어요.
혹시,, 들어가도 되냐고 물어봤는데 흔쾌히 승낙하셨습니다.
이날 저희가 첫 손님이었어요.
자리를 잡고, 저는 잠깐 전화통화를 하러 간 사이에 주문을 다 했더라고요.
저는 메뉴판도 못 봤는데,, 나중에 메뉴판을 봤는데 메뉴판이 직접 쓴 글씨라서 재밌었어요.
메뉴가 생각보다 많이 있었어요.
술을 좀 마신 상태여서 메뉴판에 주류 부분만 찍고 안주류는 못 찍었네요.
나중에 보고 알았어요.
안주류 메뉴는 조금씩 변동이 있는 것 같았어요.
저염명란조개탕 23,000원
고추장찌개 23,000원
차돌된장찌개 23,000원
해물짬뽕탕 22,000원
순살찜닭 20,000원
아보카도 명란구이 17,000원
간장불고기
해물부추전 16,000원
소세지야채볶음 15,000원
오징어숙회 15,000원
그리고 주류도 종류가 좀 있었습니다.
Set(토닉2+레몬)
화요 41 Set 43,000원
화요 25 Set 25,000원
일품진로 Set 27,000원
서울의 밤 Set 17,000원
화요 41 40,000원
화요 25 22,000원
일품진로 24,000원
서울의 밤 14,000원
연남연가 9,000원
소주(진로,후레쉬,대선,처음처럼) 5,000원
한라산 210 7,000원
한라산 170 6,000원
청하 6,000원
콜라,사이다,토닉 2,000원
레몬 2,000원
우선 술이 나왔어요. 저희가 주문한 술은 화요25 세트입니다.
화요25와 토닉워터 2개, 얼음 통도 나왔습니다.
안주가 나오기 전에 기본 안주인 새우깡과 함께 한잔 했어요.
조금 있다가 안주가 나왔어요. 오징어숙회와 라면이 나왔어요.
오징어숙회는 메뉴에 있는 건데,
라면은 어떻게 나온 건지 모르겠어요. 메뉴판에서 못봤던 게 나와서 신기했습니다.
어떻게 주문을 했길래 나온건지 아직도 모르겠어요.
저희가 이날 배가 너무 불러서 가볍게 먹으려고 주문했어요.
오징어숙회는 맛있었어요. 양파랑 고추랑 같이 초고추장에 찍어먹으니까 좋았습니다.
라면은 같이 간 일행 중에 라면을 정말 좋아하시는 분이 있어서 주문한 것 같아요.
라면도 맛있었습니다. 술 먹을 때 라면 국물은 좋은 안주예요.
사실 이날은 술을 더 마시려고 들어간 곳이라서 안주류에 크게 신경을 안 썼는데,
맛있게 잘 먹은 것 같아요.
가게 분위기가 편안하고 좋아서 술도 즐겁게 먹은 것 같아요.
술도 화요 세트로 시작해서 소주까지 마셨어요.
저희가 첫 손님이고, 이른 시간이라 저희밖에 없어서 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좋았어요.
한 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화장실이 가게 내부에 있기는 한데,
남녀공용이라 조금 불편할 수 있을 것 같아요.
화장실 빼고는 괜찮았어요.
포스팅하면서 알게 된 건데, 아보카도 명란구이가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나중에 이태원에 가게 된다면 다시 한번 방문해야겠어요.
매장오픈 시간 [PM18:00 - PM22:00]
주소 :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130-4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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