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리뷰 [예약, 주차, 입장료, 할인정보]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리뷰 [예약, 주차, 입장료, 할인정보]

석파정 서울미술관 - 관람 리뷰 [★★★★★]

부암동에 위치한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다녀왔어요.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연애의 온도 전시회도 보고, 석파정에서 데이트도 할 겸 갔습니다.

사실 전시회를 자주 보지는 않지만,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오랜만에 보는 것이기도 하고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아서 편안한 마음으로 갔습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연애의 온도 전시회는 사람의 마음을 온도로 따라가는 것을 표현한 것인데요.

흥미로운 주제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처음에는 36ºC 일상의 온도 epilogue

36.7ºC 설렘의 온도 exposition

37ºC 사랑의 온도 development

38ºC 애증의 온도 crisis

35.2ºC 이별의 온도 climax

36.5ºC 시작의 온도 prologue

이렇게 6가지의 온도마다 작품의 느낌 변화를 볼 수 있습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저도 직접 보기 전에는 온도에 따른 감정 변화를 작품에 담아 전시하는 정도로만 알고 갔는데,

직접 보니까, 와닿는 느낌이 강했어요.

 

◆주차 정보◆

저희는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에 갈 때, 차를 가져가지 않고 대중교통을 이용했어요.

저녁에 약속이 있어서 그런 것도 있지만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차장을 알아봤더니

주차 공간이 협소하고, 주차비가 조금 비싼 편이더라고요.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통합 입장권을 구매하시면

입차 시간을 기준으로 적용해서

평일/주말 : 1시간 무료주차 이용 가능합니다.

시간 초과 시에는 시간당 5,000원이에요.

사실,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전시회와 석파정을 여유 있게 둘러보려면 2시간 정도는 필요한 것 같아요.

석파정 서울미술관 주차장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대중교통 이용방법◆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 홈페이지에도 이러한 점 때문에

가급적이면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는 문구가 있었어요.

 

저희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갔는데, 생각보다 편하게 갔었습니다.

대중교통 이용 시 3호선 경복궁역에서 내려서 3번 출구로 나갑니다.

그러면 버스정류장이 있는데,

1020, 1711, 7016, 7018, 7022, 7212번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4 정거장을 가면 자하문터널 입구에서 내리시면 바로 맞은편이 서울미술관이 보일 거예요.

이렇게 오니까 편하고 금방 왔습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대중교통

◆석파정 서울미술관 입장료 및 석파정 예약, 석파정 서울미술관 할인 정보◆

저희는 네이버로 석파정 예약을 먼저 하고, 현장에서 발권을 받았습니다.

처음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을 예약할 때에는 100% 사전 예약제로 운영되었어요.

근데, 인원수 제약 조건이 해제되어서

현장 발권제로 운영되더라고요.

위드 코로나를 시행하는 것에 따라 단계적 일상 회복으로 바뀌면서

코로나 상황에 따라 조금씩 달라지는 것 같아요.

 

최대 관람 인원은 10명으로 제한이 있었습니다.

인원 초과 시 입장이 불가하고, 개별 발권 혹은 나눠서 입장하는 것이 불가해요.

석파정 서울미술관 티켓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은 통합으로 입장료를 지불해야 하는데,

이 부분을 조금 아쉬워하는 분들이 있는 것 같아요.

서울미술관 전시회와 석파정을 분할해서 이용하고 싶은 분들도 꽤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분할해서 이용할 수 없었고,

석파정 서울미술관 통합입장권을 구매해야 입장이 가능합니다.

입장료는 이렇습니다.

성인 15,000원

학생(초/중/고) 12,000원

어린이(36개월 이상) / 우대 9,000원

 

* 본 입장권으로 석파정 및 서울미술관 전관 관람 가능

* 티켓 수령 시 우대 및 학생의 경우 신분증 지참

*우대 : 만 65세 이상 본인 / 국가유공장 본인 / 군인 본인 / 장애인(장애 3급 이상 동반자 1인 우대 처리)

 

그리고 할인되는 것도 조금 알아봤는데,

수능 기념 수험생 이벤트가 있더라고요.

2021.11.18 ~ 2021.12.31 석파정 서울미술관 수험생 및 동반 2인

최대 20% 할인 이벤트가 진행 중이에요.

참고하세요.

석파정 서울미술관 입장료

티켓을 발권하고 전시회로 입장을 했습니다.

2층부터 시작이었어요.

순차적으로 

36ºC 일상의 온도를 시작으로 36.5ºC 시작의 온도까지 구경을 했습니다.

재미있었어요. 많은 작가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고,

중간에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석파정 서울미술관 포토존

작가들이 표현하고자 하는 사랑의 단계를 온도로 나타낸 것이

느끼는 사람마다 다르지만, 새로운 관점으로 바라보고 생각하는 시간이었습니다.

 

Artist

권아리/그림비/댄싱스네일/문지원/박지영/서보형/서수연/신기루/신형/안상희/안소현/애니킴/예진문/이사림/이연

임성빈/정은희/청록/최다혜/퍼엉 Puuung/호빈X선우정아/휘리/C’mon Tigre/Kyra Bartley/Lightning Rod Games   Robert Indiana/Oamul Lu/Virginia Mori

일러스트레이션, 사진, 영상, 게임에 이르는 다양한 현대미술의 형태를 29명의 작가가 참여했습니다.

 

또, 김창열 화백의 추상화 작품들도 만나볼 수 있었어요.

서울미술관 단편 전시회에서 물방울 속 담긴 화백의 집념, 감정을

희로애락의 물방울을 보면서 느낄 수 있었습니다.

 

신기하면서 재미있었던 아이코닉 전시회도 볼 수 있었는데,

작가들의 시선으로 시대를 대표한 인물들의 작품을 볼 수 있었습니다.

Artist

살바도르 달리/하비에르마틴/김상우/김동유/로버트 인디애나

 

이번 전시회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방문해서

관람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부암동 석파정 입구 및 안내도◆

석파정 입구 안내도

◆부암동 석파정◆

 

저희는 3층까지 전시회를 관람하고, 엘리베이터를 이용해서 4층으로 향했습니다.

그리고 계단을 올라가면 외부에 석파정으로 갈 수 있어요.

석파정 귀요미

부암동 석파정은 '물과 구룸이 감싸 안은 집'이라 명명된 조선의 왕이 선택한 왕의 공간입니다.

굴곡진 역사의 흐름과 비바람을 견뎌낸 노송과 건축물을 넘어 예술적 가치를 지닌

존귀한 공예품 같은 집.

석파정

조선의 마지막 왕, 고종은 이곳을 행전, 행궁 시 임시 거쳐로 사용했고,

신하들과 함께 국정을 논의하였습니다.

집을 둘러싸고 있는 산수와 계곡, 사계의 아름다움을 모두 품고 있습니다.

석파정 단풍 낙엽

부암동 석파정의 의미처럼 외부에 올라가자마자, 너무 멋진 풍경이 있었습니다.

가장 먼저 눈에 띄는 것은 오래된 소나무였어요.

한눈에 보기에도 나이가 많아 보였습니다.

석파정 벤치 억새풀

그리고 감나무도 눈길을 사로잡았는데, 감이 아직도 매달려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사진을 정말 많이 찍은 것 같아요.

이곳저곳을 구경하다 보면, 안내문구를 발견하실 수 있는데요.

 

*도심 속 비밀정원

본래 7채의 살림채와 육모정 등 다양한 건축물로 구성된 흥선대원군 별서는 오늘날 안채, 사랑채, 별채와 정자로 4개 동만 남아 있습니다. 당대 별서들과는 다르게 안채 이외에 별채가 있고 이것을 높은 자리에 위치한 구성, 별채로 진입하는 협문, 과거에 있었던 꽃담 등은 왕이 묵던 곳으로 손색없게 하려는 의도로 읽혀집니다.

대원군 사후 50년간 후손들에게 소유되었다가 한국전쟁 뒤에는 콜롬바 고아원과 병원으로 사용되었으며, 이후 민간에 의해 관리되었습니다. 1974년 서울특별시 유형문화재 제26호로 지정되었으며, 서울미술관 개관과 함께 2012년 일반에 공개되었습니다. 석파정은 빼어난 산수를 배경으로 옛 조상들의 풍류 문화와 예술적 정취에 대한 이상을 전해주는 도심 속 비밀정원입니다.

석파정 돌담

커다란 바위가 있어서 주변을 살펴보니,

거북바위라 명칭 되어있는 안내문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삼계동각자 모두 너무 멋있었어요.

그 옆으로 흥선대원군 별서가 있어서 그곳에도 가서 구경을 했습니다.

석파정 감나무 경치

산길을 조금만 따라 올라가면 사람들이 몰려있는 포토존이 있어요.

계곡이 흐르는 중간에 정자가 있습니다.

 

*유수성중관풍루

석파정에서 가장 자연친화적이고 독특한 건축물인 이 정자는 흐르는 물소리를 들으며 화사한 단풍을 구경하는 정자라는 뜻으로, 농익어 가는 가을, 고운 단풍이 지천일 때 신비로운 풍광 속 정자의 아름다움이 눈앞에 그려집니다.

문살의 문양, 평석교의 형태, 철판으로 만들어진 통기와, 화강암으로 마감된 바닥 등 이국 정서의 건축적인 특징이 더욱 돋보입니다. 그림에도 빼어난 소질이 있던 흥선대원군의 다양한 목란도가 다수 제작된 곳이기도 합니다.

석파정 소나무 스탬프투어

그리고 더 올라가면 정말 이쁜 단풍나무가 있습니다.

그리고 옆에 큰 절벽이 보이는 곳에

낙엽으로 하트를 만들어 놓은 걸 볼 수 있었는데요.

이곳에서도 사진을 안 찍을 수 없었습니다.

 

*거북바위

예로부터 거북이는 장수와 재운의 상징으로 용, 봉황과 함께 상서로운 동물로 여겨졌습니다.

조선시대에 고위 관리나 왕족은 신분을 나타내기 위해 의복에 흉배를 부착하였습니다.

흥선대원군은 자신의 권력을 상징하는 기린을 수놓아 흉배로 사용했는데,

대원군 실각 후 고종의 집정 시기에 거북 흉배로 바꾸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흥선대원군이 바라던 장수와 재운의 기운을 함께 느낄 수 있습니다.

석파정 정자 절벽 낙엽

석파정이 어떤 곳인지 잘 모르고 왔다가

석파정에 대해 조금은 알게 되었고,

지금은 너무 아름다운 정원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삼계동각자

조선 후기의 화가 허련의 책인 소치 실록에 따르면 부근에 세 개의 냇물이 모여 흘러,

그 뜻을 담아 이곳을 삼계동이라고 불렀다고 합니다.

현재의 부암동이라는 이름은 근처에 소원바위로 알려진 큰 부침바위가 있어 유래된 명칭입니다.

부암동은 인왕산과 북한산 자락에 있어 녹지가 많아

도심 속 자연을 벗 삼아 여유와 힐링을 만끽할 수 있는 동네입니다.

석파정 단풍

많은 사람들이 이곳을 찾는 이유가 있는 것 같았어요.

저희도 이곳에서 정말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온 것 같습니다.

여유를 그대로 느낄 수 있었고, 힐링하는 기분이었습니다.

 

*흥선대원군 별서

인왕산 북동쪽의 바위산 기슭에 자리 잡고 있는 석파정은 조선 후기 이조판서, 좌의정, 영의정 등을 역임한 문신 김흥근이 조영하여 1837~58년에 별장으로 사용한 근대 유적입니다. 후일 고종이 즉위하고 흥선대원군 이하응의 1863년을 전후해 이를 인수하여 별서로 사용하게 됩니다.

매천야록에 따르면, 대원군이 김흥근에게 별서의 매매를 제안하였고, 이를 계속 거절당하자 계략을 세워 아들 고종을 행차케 하여 하룻밤 묵게 하였고, 임금이 기거한 곳에 신하가 살 수 없다 하여 그 소유를 포기케 하였습니다. 이곳은 대원군이 나랏일을 살피며 동시에 예술을 펼치는 장소이자 고종의 임시거처로 사용되었습니다. 대원군은 거대하고 위엄 있는 바위들로 둘러싸인 풍경에 감탄하여 자신의 호를 석파로 짓고, 이곳을 석파정이라 부르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석파정

그리고 이곳을 찾는 모두가 즐겁게 사진을 찍을 수밖에 없었어요.

서울에 이런 곳이 있다는 게 신기했고,

이렇게 데이트를 할 수 있어서 더없이 좋은 날이었습니다.

 

*너럭바위

바위산으로서 인왕산의 특징을 잘 드러내 주는 너럭바위는 천연의 수려함이 돋보입니다. 비범한 생김새와 영험한 기운 덕에 소원을 이뤄주는 바위로 재미있는 전설들이 얽혀있습니다. 아이가 없던 노부부가 이 바위 앞에서 득남을 빌어 소원을 이루었고, 자녀의 시험 합격을 기원한 어머니의 간절한 기도로 자녀가 출세의 길에 들어섰다는 이야기 등이 전해지며 소원바위, 혹은 행운 바위로 불립니다. 또 코끼리와 황소 등 다양한 동물들의 형상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석파정

부암동 석파정 서울미술관에서 전시회도 좋았고,

부암동 석파정에서 시간을 보내는 것도 행복했어요.

개인적으로 입장료가 아깝지 않았습니다.

석파정 안내문

다음에도 재방문해야겠어요.

부암동에 이렇게 좋은 곳이 있다니

안 가보신 분들 가셔서 좋은 시간 보내는 것 추천할게요!

부암동 데이트하실 때 방문해보세요!

다음에도 리뷰할게요.

 

★오픈 시간★

M1(본관) [AM10:00 - PM18:00]

M2(신관) 및 석파정 [AM11:00 - PM 17:00]

휴관일 : 매주 월요일/화요일

주소 : 서울 종로구 부암동 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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