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 데이트] 신도림 촉촉하고 바삭한 깐부치킨&먹태 그리고 맥주

신도림 촉촉하고 바삭한 깐부치킨&먹태 그리고 맥주

평일,, 일에 지친 몸 피로를 한방에 날려줄 퇴근길 치맥! 신도림역점에 있는 깐부치킨에 다녀왔어요.

요즘 매장에서 식사할 수 없는 치킨집들이 꽤 있는데, 이곳은 매장이 넓은 편이고, 매장 분위기도 좋았어요.

오랜만에 치킨집에서 치맥을 할 수 있어 너무 행복했습니다.

저희는 순살고추간장 치킨을 골랐어요. 사실 두 가지 메뉴를 반반 하려고 했는데, 아쉽게도 메뉴판에 반반으로 표기되어 있는 것만 반반으로 할 수 있어요.

그리고 치킨과 짝꿍인 생맥주 500cc 두 잔을 주문했어요. 이곳 생맥주는 테라입니다.

저는 딱히 맥주를 가리지 않고 마시는데, 선호하는 맥주가 있는 분들은 이용 시 참고하세요.

치킨이 나오기 전에 마카로니 강냉이와 치킨무, 오이피클도 나왔어요. ㅎㅎ

순살고추간장 치킨 맛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겉에 소스가 적당히 잘 묻어있었고,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했어요.

소스 맛은 아주 살짝 매콤한 맛이 나는 간장 양념이었습니다. 매운맛 못드시는 분들도 충분히 가능할 정도예요!

맥주와 함께 먹어서 그런지 양은 부족하지 않았어요.

하지만 치킨만 드신다면 두 명이서 먹기에 한 마리는 부족할 것 같아요. 1인 1 닭 가능할 거 같아요.

신도림역에서 아주 가까이 있기 때문에 음주를 하시는 분들은 편하게 지하철 이용 가능해요!

깐부치킨에는 다양한 사이드 메뉴가 있었어요. 번데기탕, 어묵탕, 케이준 치킨 샐러드, 소시지, 포테이토 등..

그중에서도!!! 저희가 먹태 러버인데, 치킨 집에서 먹태를 먹을 수 있다는 게 정말 행복했어요!

먹태가 바삭한 게 고소하고 맥주 안주로 딱이었어요!!

먹태를 집어서 간장+마요네즈+청양고추 소스에 찍어서 먹어야 꿀맛인 거 아시죠? 맥주가 끊임없이 들어갔어요,,

치킨으로 배를 채우고, 먹태를 먹으면서 이야기하고 기분 좋았어요.

굳이 자리를 옮겨서 술자리를 이어갈 필요 없이 이곳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어요. 코로나 때문에 자리 옮기는 시간도 소중해진 지금 이렇게 치킨과 먹태를 한 번에!! ㅎㅎ

퇴근 후 지하철역과 가까운 곳에서 맘 편히 치맥과 먹맥을 하며 꿀 같은 하루를 보냈어요.

분위기도 괜찮고 메뉴도 다양하고 맛도 좋은 깐부치킨 추천!

매장오픈 시간 [PM15:00 - AM02:30]

주소 : 서울 구로구 경인로 661 165호